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KB48/문제점 및 비판 (문단 편집) ==== 그룹 단위의 팬덤 형성 방해 ==== 하코오시(箱推し)라는 단어는 일본어로 '상자 채로 밀어준다.'는 뜻이다. 일본 아이돌계에서는 '자신이 응원하는 오시가 소속된 그룹 자체를 응원하는 팬'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몇 사람이 아니라 그룹을 통째로 좋아하는 것이다.[* DD와는 약간 다른데, DD는 그룹 멤버 개개인을 모두 좋아하는 것인 반면, 하코오시는 그 그룹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다.] [[AKB48]]를 적용하자면 '나는 요코야마 유이도 좋아하지만 AKB 그룹 자체가 잘 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이 하코오시의 성향이다. 그래서 하코오시는 이른바 아이돌리즘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한국에서 아이돌팬 대부분은 하코오시 성향이 있어 '그룹 자체가 잘 되어야 멤버도 잘 된다.'고 생각한다. 멤버 누구 하나를 차별하는 것이 별로 좋은 태도가 아니라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한국에는 '특정 멤버를 차별하는 팬'을 지칭하는 [[악성 개인팬]]이라는 멸칭이 있다. [[AKB48]]는 시스템적으로 경쟁이 치열했고 총선거 등으로 인기 멤버가 다른 멤버의 인기를 파먹는 제로섬 구조다 보니 하코오시보다는 개인팬이 많기는 했어도 지금처럼 하코오시가 적지는 않았다. 과거의 마에다-오오시마 시대의 AKB는 하코오시가 상당히 많았고 DVD-AKB책-통합굿즈 등도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 시절 팬덤은 '난 팀A를 좋아하니깐!', '우린 팀B를 응원하자!' 같은 팀 단위 하코오시가 많아 대항전 성향이 강했다. 팬수가 적어져도 전체 그룹을 응원하는 팬이 많다는 건 그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2010년부터 AKB가 빅히트를 하고 인기 멤버가 팀을 뛰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팀의 의미는 점점 퇴색되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늘 나오던 신공연도 스케줄을 핑계로 나오지 않게 되고 팀은 점차 유명무실이 된다. 팀단위 하코오시는 점점 사라지고 겸임이라던가 스타벤 제도등 이해할 수 없는 짓거리로 『팀별 하코오시』는 급격히 숫자가 줄어든다. 팀 단위 하코오시가 사라지는 것도 문제였지만 특히 [[AKB48]]를 모두의 AKB로 만들면서 [[SKE48]], [[NMB48]], [[HKT48]]등 다양한 그룹을 끌여들이면서 팀 하코오시가 질색할 만한 행동들을 계속 이어갔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짬뽕밥 같은 행태 때문에 AKB의 거대한 팬덤은 자매그룹이라던가 노기자카라던가 기타 지하돌 등으로 흘러들어갔다. 단독 콘서트는 하지 않고 허구헌날 『자매그룹과 콜라보, 그룹 통합 콘서트』 등을 하면서 본점을 응원해야 할 이유가 줄어든 탓이었다. 팀 단위 전국투어는 자취를 감추었다. 그 결과 『AKB48 하코오시』는 상당히 붕괴되었고 2015년부터 DVD 판매량은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다. 묘한 것은 AKB의 개별 멤버의 팬은 여전히 있는데도 이들이 DVD/BD를 구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만큼 본점 콘서트의 재미나 사야 할 이유가 없어진 것. 2017년 연말 부랴부랴 자매그룹과 겸임을 해제하고 팀8과 통합하면서 해결책을 찾으려 했지만 5년이나 늦었기 때문에 떠난 하코오시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